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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하나님이 평범했다면?
    삶에서 2021. 1. 20. 17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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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기도 할때면

    무언가

    기대를 한다.

     

    내 하나님은

    전지전능하고

    날 사랑하시니

     

    기도하면

    해결까진 모르겠지만

    머라도 바뀌지 않을까.

     

    근데 만약

    하나님이 

    평범했다면?

     

    전지하지도

    전능하지도

    않고

     

    단지 날

    사랑하는

    평범한 분이면?

     

    사랑하기에

    관심도 많고

    잘 들어주겠지.

     

    하지만 현실은

    어느것도

    변하지 않고

     

    오히려 그 시간에

    문제를 해결하는게 더 낫다

    생각이 든다면

     

    과연 기도를 할까?

     

    아니,

    난 

    안할 것 같다.

     

     

    다시 돌아와 보자.

     

    원래 기도할 때

    무언가 변하거나

    해결이 되나?

     

    모세처럼

    손 올리면

    아말렉을 이기고

     

    엘리야처럼

    하늘에서 

    불이 내리며

     

    바울과 실라처럼

    매인 것이 벗어지고

    옥문이 풀리나?

     

    아니, 그런건 없다.

     

    하나님은

    다 들으신다.

    한숨도 신음도.

     

    하지만

    기도가 끝나고

    변하는건 없다.

     

   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

    라는 절규에도

   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.

     

    앞에서 가정했던

    날 사랑하는 평범한 분과

    다르지 않아 보인다.

     

     

    하지만 차이가 있다.

    그분 아닌, 

    나에게.

     

    삶의 목적,

    기도의 목적이

    그 차이다.

     

    나를 위한

    그분을 위한

    삶.

     

    내 뜻을 이루기 위한

    그분의 뜻을 찾기 위한

    기도.

     

     

    그렇기에

    오늘도

    기도한다.

     

    나의 삶이

    나의 기도가

    당신을 향해 있길.

     

     

    @20200203

     

    #그분의 뜻 #기도 #모세 #목적 #바울과 실라 #사랑 #엘리야 #전지전능 #침묵 #평범한 하나님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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