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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이 평범했다면?삶에서 2021. 1. 20. 17:10728x90
기도 할때면
무언가
기대를 한다.
내 하나님은
전지전능하고
날 사랑하시니
기도하면
해결까진 모르겠지만
머라도 바뀌지 않을까.
근데 만약
하나님이
평범했다면?
전지하지도
전능하지도
않고
단지 날
사랑하는
평범한 분이면?
사랑하기에
관심도 많고
잘 들어주겠지.
하지만 현실은
어느것도
변하지 않고
오히려 그 시간에
문제를 해결하는게 더 낫다
생각이 든다면
과연 기도를 할까?
아니,
난
안할 것 같다.
다시 돌아와 보자.
원래 기도할 때
무언가 변하거나
해결이 되나?
모세처럼
손 올리면
아말렉을 이기고
엘리야처럼
하늘에서
불이 내리며
바울과 실라처럼
매인 것이 벗어지고
옥문이 풀리나?
아니, 그런건 없다.
하나님은
다 들으신다.
한숨도 신음도.
하지만
기도가 끝나고
변하는건 없다.
왜 나를 버리셨나이까
라는 절규에도
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.
앞에서 가정했던
날 사랑하는 평범한 분과
다르지 않아 보인다.
하지만 차이가 있다.
그분 아닌,
나에게.
삶의 목적,
기도의 목적이
그 차이다.
나를 위한
그분을 위한
삶.
내 뜻을 이루기 위한
그분의 뜻을 찾기 위한
기도.
그렇기에
오늘도
기도한다.
나의 삶이
나의 기도가
당신을 향해 있길.
@20200203
#그분의 뜻 #기도 #모세 #목적 #바울과 실라 #사랑 #엘리야 #전지전능 #침묵 #평범한 하나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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